똑딱이 카메라가 전부였던 시절 ...
멋진 야경을 보고 셔터를 누르면 번쩍~ 하고 후레쉬가 터져 전경은 환하고 후경은 컴컴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 사진이 싫어 후레쉬를 강제로 off 시키면 빛이 부족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야경모드로 찍으면 죄다 흔들려서 심령 사진을 보는 것 같았지요.
DSLR을 알게 되고 사진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이제는 내맘에 드는 야경을 담을 수 있게된 것 같아요.
야경사진을 흔들리지 않게 그리고 잘 보이게 찍으려면 어떤게 필요할까요?
첫째는 삼각대에요.
삼각대는 전문가들이나 사용하는 악세사리같지만 풍경, 특히 야경 촬영을 원하는 사람에겐 필수품인것 같아요.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 시키고 셔터 스피드와 노출을 조정하고 셔터를 눌러야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거든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게 튼실한 삼각대가 좋답니다.
둘째는 릴리즈에요.
릴리즈는 예전에 사진관에서 사진 찍으면 사진사 아저씨들이 손에 쥐고 '하나, 둘. 셋!" 하고 누르는 그 조그만 리모콘 같은 건데요. 어두운 밤에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떨림에도 흔들리는 사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손떨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릴리즈로 셔터를 누르게 돼요.
주로 긴 노출을 활용하여 찍는 야경에서 필수적으로 쓰인답니다.
이 릴리즈는 꼭 야경 사진 뿐 아니라 요리 사진을 찍을 때도 아주 편리해요.
오른손으로 작업하는 장면을 왼손으로 편하게 찍을 수 있거든요.
셋째는 타이밍.
너무 어두워져 버리면 아무리 장비를 다 갖추어도 맘에 드는 사진 찍기는 어려워요.
개인적으로 오후와 밤의 경계, 어둑어둑 해질 무렵에 찍는 사진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그 시간대룰 놓치지 않고 작품을 건지려면 미리 나와 구도를 짜보는게 좋아요.
소울폰에도 다양한 카메라 기능이 담겨있어요.
일단 5백만 화소에,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에 ISO 400까지 지원이 된답니다.
요즘에 워낙 좋은 디카들이 많이 나와서, 그에 비하면 부족하겠지만
옛날 200만 화소 똑딱이로도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던 걸 생각해보면
휴대용 디카가 한개 더 생긴 기분이에요.
얼마나 잘 찍히나 소울폰으로 야경 사진을 찍어 보려고 나왔어요.
먼저 촬영모드는 야경모드로,
화각을 잡구~
휴대폰에 삼각대를 달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깐 팔은 난간에 고정시키고 ~

여기서 바로 셔터를 누르면 흔들리는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면 좋아요.
DSLR로 촬영할 때도 릴리즈가 없을 때엔 손떨림을 방지할 수 있어 요긴하게 써먹는 타이머지요.
소울폰 카메라 기능 중에 제일 맘에 든답니다.
짧게 2초 타이머로 설정해놓구~ 셔터를 눌러 보아요 ~
소울 키패드에 예쁘게 타이머가 표시되네요 ^^
Two ~

One ~

찰칵~
가로로 잡으면 야경 사진이 좀더 안정적으로 나오지만 ~ 세로 프레임도 괜찮더라고요 ~

어떻게 찍혔을까요 ?
어두운 밤 소울폰으로 찍은 야경 사진입니다 ~

소울폰에 들어 있는 "야경모드 + 타이머" 이 기능에
셔터를 누르고 2초동안 숨을 참을 수 있다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꺠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