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라는 이름이었다지요.
듣기론 우리나라에 채 도착하기도 전에 서해 상공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힘이 약해졌다지요.
하지만 이틀 사이 꽤 많은 비를 중부 지방에 뿌려댔고 서울 하늘도 조금은 더 맑아진 듯 합니다.

그래서 태풍이 남기고 간 하늘과 구름을 살포시 담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여름 하늘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 별거 없습니다.^^ 그냥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뭉게 구름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무더운 여름이란 계절은 정말 싫어하면서도 푸른 하늘을 배경삼아 과감한 터치로 표현해놓은 구름을 보고 있노라면 그냥 마음이 청명해지네요.
그냥 카메라 모드에서 일반 촬영으로 찍은 건데 조금 늦은 오후 시간에 찍어서인지 파란 하늘색이 조금은 바란 것 같기도 하네요.^^
아. 올해도 멋진 뭉게구름을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여름을 보내는 거의 유일한 낙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