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온'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8/25 소울폰과 함께 한 즐겁고 아쉬운 2개월 by TNM (4)
  2. 2008/08/17 기다리는 이들 by TNM
  3. 2008/08/08 풀빛 by TNM (4)
  4. 2008/08/01 소울폰, 무한 가능성의 소울 키패드에 바란다. by TNM (7)
  5. 2008/07/25 여름 하늘 by TNM (2)
  6. 2008/07/17 애니콜 소울, 악세사리 100% 활용법 by TNM
  7. 2008/07/11 소울폰의 핵심, 소울 키패드를 파헤치다 by TNM
  8. 2008/07/10 비오는 날 달리는 차들 by TNM
  9. 2008/07/04 소울폰의 스펙 다운, 그 진실을 파헤친다. by TNM
  10. 2008/07/01 여름 꽃들 by TNM
Soul's Review

소울폰과 함께 한 즐겁고 아쉬운 2개월

Posted at 2008/08/25 10:46 TNM
울트라 에디션 3세대 제품인 애니콜 소울을 쓰게 된지도 벌써 거의 2개월이 다 되어간다. 이제 소울폰에 익숙해 지면서 그 장단점도 어느 정도 알게 된 만큼 오늘은 마무리로 애니콜 소울을 쓰면서 느꼈던 점들, 그리고 바라는 점들에 대해서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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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애니콜 소울을 처음 봤을 때는 이제 터치폰도 명목 상의 터치가 아닌 실질적인 효율을 따지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터치스크린 폰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다이얼패드가 달린 전화기를 더 좋아하고, 다이얼패드를 눌렀을 때의 느낌은 터치스크린과는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울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시작되었을 때의 목표 또한 터치스크린폰의 장점과 일반 다이얼패드 휴대폰의 장점을 합쳐보자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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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제품이 현재의 애니콜 소울이다. 소울키패드에는 확실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있었고 초기에는 이들의 변화만 보고 있어도 꽤나 재미있었다. 

애니콜 소울의 일반적인 휴대폰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가장 중요한 전화걸고 받기, 슬라이드 올리고 내리기, 문자 주고 받기 등에서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다.

여기에 더불어 2.2인치의 QVGA 액정은 풀 터치스크린 폰이 아닌 바에야 따라가기 힘든 큰 액정으로 넉넉함을 선사해 주었으며 이를 통해 즐기는 지상파 DMB 또한 남는 시간을 외롭게 보내지 않게 해주는 존재였다. 특히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지금은 걷다가도 어디선가 환호성이 들리면 제일 먼저 켜보는 메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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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테나 없이도 DMB를 잘 볼 수 있는 비법은 여기서 얻을 수 있다.

블루투스의 존재 또한 쓸만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모토로라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EQ7으로 스피커폰 통화를 즐겼으며 블루투스 이어셋을 통해 선없는 즐거움을 누렸다. 블루투스 주변기기가 점점 싸지고 있어 이제는 휴대기기에서 블루투스를 비롯한 무선 연결 방식이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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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폰과 잘 어울리던 모토로라 EQ7 블루투스


내장된 500만 화소 카메라도 꽤 많이 활용한 존재다. 늑돌이는 개인적으로 휴대폰 카메라에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인지라 컴팩트 카메라(전문용어로 똑딱이라고도 한다. 흔히 말하는 자동 카메라)라도 없는 한 아예 사진을 안 찍는 편이다. 하지만 소울폰으로는 꽤나 적지 않은 사진을 찍었다. 실내에서라면 아무래도 부족함이 많지만 실외에서 햇살 좋은 날에라면 괜찮게 나오는 사진들이 있고 기록용으로도 그다지 부족하지 않았다. 카메라로서 많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파노라마 기능은 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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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폰으로 찍은 더 많은 사진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이 애니콜 소울의 만족스러운 부분이라면 아쉬운 점들 또한 존재한다.

소울폰은 출시 초기부터 다운그레이드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에 상관없이 늑돌이가 써본 경험만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가장 많이 느껴진 것은 소울키패드의 역할을 너무 제한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이 글에 정리되어 있지만, 확실히 좀 더 많은 연구를 거쳤다면 훨씬 편안하고 즐거운 인터페이스가 되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 아쉬웠다.

그리고 느껴진 또 하나는 외장 메모리 카드의 부재. 이는 소울폰의 MP3 플레이어, 카메라, 동영상 플레이어로서 활용할 여지를 대폭 줄여버린 셈이 되었다.

그 밖에도 햅틱 초기 모델과 마찬가지로 줄무늬 패드나 가끔씩 한박자 느린 동작을 보여주는 부분도 지적할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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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아껴썼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흠이 났다. -_-



이처럼 애니콜 소울과의 생활에서 느낀 것은 즐거움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경험이었다.

소울이라는 근사한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아직 소울폰에는 소울이 더 들어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적은 이야기들이 다음에 나올 제품에는 더 많은 소울이 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난 두달간의 소울폰 이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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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 10:46 2008/08/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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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이들

Posted at 2008/08/17 08:03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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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용산역입니다. 용산전자상가 때문에 뻔질나게 드나들던, 그리고 요즘도 가끔 드나드는 곳이죠.

원래 사진에서 크기 줄이고 샤픈만 줬습니다.


2008/08/17 08:03 2008/08/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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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Posted at 2008/08/08 12:24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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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흔들린 거 같은데, 그래서 더 멋있어 보이네요. -_-;;;;


2008/08/08 12:24 2008/08/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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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폰, 무한 가능성의 소울 키패드에 바란다.

Posted at 2008/08/01 23:20 TNM
삼성전자의 휴대폰인 애니콜 소울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그 핵심은 한가지, 어려운 말로는 DaCP(Dynamic Adaptive Control Pad)라고도 불리는 소울 키패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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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겠지만 소울 키패드는 일반 키패드 대신 액정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함으로써 말 그대로 상황에 대응하며 그 화면과 터치 영역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키패드이다. 지금도 TV의 소울폰 광고에는 소울 키패드에 대한 여러가지 장점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쓰는 이들은 어떻게 느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 개인으로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늑돌이의 소울 키패드 리뷰는 여기를 참고하시라).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글은 소울 키패드가 가지는 근본적인 장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이렇게 해놨으면 소울폰이 더 좋아졌을텐데...'라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지난 글의 후속편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1. 다양한 조작 방법을 제공하라

소울 키패드는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 액정이다. 그런데 소울 키패드에서 터치를 활용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 툭 건드려서 동작시키는 탭(TAP) 방식 밖에 없다. 덕분에 소울 키패드의 화면 구성 또한 각 위치별로 누르면 작동하는 아이콘들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소울 키패드는 그만의 개성적인 UI를 갖지 못하고 말 그대로 방향/확인 키의 대용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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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누르기만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소울 키패드에는 화면에 손가락을 댄 후에 끄는, 즉 DRAG 입력 또한 제공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지금처럼 단조로운 화면 구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입력을 방지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에는 어떤 요철도 없으므로 왼쪽 방향 아이콘을 누르려다 확인 아이콘을 잘못 누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화면을 한번 찍고 왼쪽으로 끄는 것을 왼쪽 방향 버튼을 누른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면 이런 부분에서 상당한 개선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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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찍고 위로 주욱 끌었을때 윗쪽 방향으로 인식해준다면 편할


DRAG 입력의 도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다음과 같이 다양한 제스처를 소울 키패드에서 입력받아 각 제스처 별로 메뉴나 기능을 배정한다면 소울 키패드는 지금과 같은 어정쩡한 위치가 아니라 진정 사람들을 중독시키는 존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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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작을 하면 확인 키를 누른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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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작을 하면 초기 메뉴로 복귀한다


윗 화면은 그저 예일 뿐이지만 이것 말고도 얼마든지 다양한 제스처를 활용할 수 있다. 그 효과는 상당할 거라 생각한다.


2. 다양한 화면을 달라

지금의 소울 키패드는 아이콘 나열과 그 사이 사이 약간의 애니메이션, 현재 상태를 보여준다. 실용적인 면에서는 그다지 문제는 없지만 다른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다.

첫번째는 재미 측면이다.
지금처럼 하나 뿐인 소울의 기본 화면과 키패드에서 보여주는 UI는 소울 키패드의 가능성을 무시하는 일이다. UI 테마를 여러개로 늘려 제공하고, 이를 다운로드 등을 통해 확장할 수도 있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사용자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구까지 제공해 줬으면 한다. 알겠지만 국내에 소울폰이 나오기 전에 해외에서 공개된 동영상에서 사람들이 좋아한 부분 가운데 하나는 UI의 테마가 바뀐다는 것이었다.

기분이 우울할 때나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같은 UI를 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요즘같은 감성 충만 시대에 안 어울리지 않는가? 개성으로 가득 찬 많은 테마의 UI와 애니메이션 등의 화면 효과로 인해 이용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소울 키패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두번째로는 소울 키패드에 출력되는 정보의 양 문제다.
그 정보의 종류는 무엇이든 좋다. 그날의 날씨가 되건 환율이 되건 뉴스 모음, 라지온 글 목록이 되건 상관없다. 어차피 비어있는 화면이 있다면 그것은 활용해 줘야 한다. 이 두번째 액정은 기존의 다른 휴대폰은 따라갈 수 없는 또 다른 정보 창이 될 수 있다. 
 


3. 터치패드 입력 편의성을 높여라

늑돌이가 소울 키패드를 만지면서 가장 귀찮았던 점은 키패드를 잘못 누르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확인을 누르는데 아래 방향이 눌린다거나, 왼쪽 방향을 누르는데 확인을 누른다거나 하는 일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한다.


- 가운데 영역 크기 조절 옵션 제공

소울 키패드를 쓸 때 헷갈리게 되는 부분은 대부분 확인 키와 얽혀있는 경우가 많다. 방향을 누르려다 확인을 누르게 되거나 반대로 확인을 누르려다 방향을 누르는 식으로 말이다. 기계적인 버튼이 없다보니 서로의 영역을 손가락의 느낌으로는 파악이 안 되서 생기는 일인데, 이렇게 될 거라면 아예 확인을 위한 영역을 확장해 줘 버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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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아이콘 배치를 가져갈 거라면 확인 영역을 넓혀라


방향은 액정 외곽과 액정을 반 정도 걸치고 눌러주면 작동할 수 있게 하면 확인과 영역이 겹칠 일도 줄어들 것이다. 물론 내부 메뉴에서 확인 영역 넓이를 조절해 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더욱 좋고.


- 모서리 영역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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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키패드에는 100% 버려지는 영역이 있다. 바로 4 귀퉁이인데, 이 영역 그대로 두면 아깝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액정과 그 바깥을 반 정도 걸치면서 클릭해도 좋으니 쓰임새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DMB나 카메라, 음원 연주 등의 단축키를 넣어도 좋을 것이다.




지금까지 애니콜 소울에서의 소울 키패드에 바라는 점들을 적어보았다.

삼성전자 측에서 이러한 생각에 대해 어떤 대답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적용하는데 있어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나 개인으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소울 키패드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 이대로 방치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꾸준한 연구와 개발로 발전하는 소울 키패드를 보고 싶다.


그리고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이밖에도 소울 키패드에 대해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8/08/01 23:20 2008/08/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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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늘

Posted at 2008/07/25 10:35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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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는 싫었던 여름의 강렬한 햇빛도 어제같이 비가 마구 쏟아지는 날에는 그립기까지 하더군요.

이번에는 전혀 사진에 손대지 않고 크기만 조절했습니다. 소울폰으로 찍은 여름 하늘입니다.


2008/07/25 10:35 2008/07/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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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 Review

애니콜 소울, 악세사리 100% 활용법

Posted at 2008/07/17 10:59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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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소울 역시 휴대하는 기기니 만큼 그 자체로서도 악세사리 역할을 하지만 소울폰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 아쉬워지는 법이다. 오늘은 소울폰을 더 소울폰 답게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여러가지 악세사리들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원래 있는 것

애니콜 소울을 사면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악세사리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자. 예전과 달리 휴대폰의 기본 악세사리들이 간소화되어 가는 추세에 따라 애니콜 소울에도 필요한 악세사리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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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한번씩 살펴봐야 할 것들을 보면,
 

- 안테나
애니콜 소울의 악세사리 가운데 가장 특색있다고나 할까? 내장된 DMB를 위해 외장 안테나가 준비되어 있다. 내부 공간이 부족해서인지 햅틱처럼 안테나를 내장하지는 못 하고 외장 안테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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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연결되어 있다가 이렇게 나사를 풀어 쓰게 되어있다.


실제로 DMB를 써보면 안테나가 없을 때는 잘 안 보이므로 DMB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삼성전차 측에서는 이를 위해 안테나 또한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만들어 놨다.

그리고 안테나의 용도는 또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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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DMB용 거치대가 없는 이상 안테나는 지지대로 매우 쓸모있다. 그래서 늑돌이는 안테나를 늘 매달고 다닌다.


- 배터리 덮개
애니콜 소울의 배터리 덮개는 두개. 하나는 플라스틱, 하나는 금속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금속 재질이 더 마음에 든다. 검은색과 은색의 조화는 꽤나 멋지니까 말이다.
문제는 이 경우 내장된 M-커머스 칩이 작동 안 한다는 것. 그러나 어차피 지금은 안 쓰는 기능인지라 늑돌이는 멋진 금속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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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머스 쓰시거나 검은 색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검은색의 플라스틱제를 쓰시라.


- 스트랩 어댑터
24핀 단자는 표준화되었지만 20핀 단자는 아직 표준화가 되지 못 했다. 덕분에 애니콜 소울 또한 일반 휴대폰 충전기에서 충전하려면 어댑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하지만 안테나 말고 스트랩 어댑터를 주렁 주렁 달고 다니는 것은 영 마음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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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왜 표준화되지 않는거냐.


그래서 늑돌이는 배터리를 하나 더 가방에 넣어 다니고 어댑터도 하나 더 마련해서 사무실에 두고 다닌다. 그러면 안테나만 갖고 다녀도 문제없다.


- 이어폰
이번 애니콜 소울의 이어폰은 좋아진 점이 있다. 먼저 이어폰이 커널형으로 바뀌었고, 그 커널형 이어폰이 마이크와 스테레오 단자 역할을 하는 부분과 분리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이어폰의 음질이나 모양이 마음에 안 들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전에는 음악 감상을 위해서 자신의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휴대폰에 연결하려면 별도의 어댑터를 구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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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았던 문제가 이제 해결.




2. 따로 구할 것

- 데이터 케이블
이번 애니콜 소울에는 외장 메모리 카드가 아예 제외되었기 때문에 데이터를 옮기려면 데이터 케이블을 꼭 써야 하는데도 기본 악세사리에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 하나 있어야만 사진이나 MP3 파일을 원활하게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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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인 것은 애니콜 공식 홈페이지에 사용자 등록을 하면 하나는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애니콜 사용자의 권리니 필요하신 분은 여기 가서 등록하자.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시간이나 노력을 생각하면 기본 패키지 안에 포함시켜 주면 더 좋았을 것이다.


- 보호 케이스
애니콜 소울은 풀 터치스크린이 아닌 만큼 액정보호지의 역할이 크진 않다. 애니콜 소울 본체를 충격이나 흠에서 보호하고 싶은 경우 대부분의 경우 이런 보호 케이스 정도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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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플라스틱 케이스를 선호하지 않는지라 SF 재질을 샀다. 이 제품을 장착한 모습은 맨 앞 사진에 있는데, 다시 울궈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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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돌이가 구입하느라 찾아본 바, 이 연결고리에서 골라서 사면 편할 것이다.


- 보호 필름
보호 케이스에는 한가지 약점이 있다. 애니콜 소울은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이니 얇은 느낌이 중요한 제품이다. 하지만 케이스를 붙임으로서 더더욱 두껍게 보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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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로 인해 두꺼워 보이긴 싫다면?


이렇게 케이스는 싫지만 소울을 보호하고 싶을 때는 보호 필름이 최고다. 현재 울트라에디션 소울폰 사용자모임에서 SGP 보호 필름을 공동구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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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회사인 퓨어메이트의 퓨어플레이트 필름 또한 이곳에서 살 수 있다.


- 이 밖에도...
블루투스 헤드셋 또한 애니콜 소울과 어울릴만한 악세사리다. 다만 애니콜 소울의 한정된 메모리 용량으로 인해 음악 감상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만큼 본격적인 음악 감상보다는 통화를 위한 모노 이어셋은 어떨까 한다.




지금까지 애니콜 소울에 어울리는 악세사리에 대해서 살펴봤다. 혹시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위에 언급한 것 말고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악세사리들이 있으면 잘 살펴보고 이 글 내용에 더해 놓을테니 댓글로 달아주시라. 이 밖에도 애니콜 소울 관련하여 주제로 다뤄졌으면 하는 것도 댓글로 부탁드린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길 기대하며 이만 마친다.


2008/07/17 10:59 2008/07/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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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 Review

소울폰의 핵심, 소울 키패드를 파헤치다

Posted at 2008/07/11 16:29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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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콜 소울이 여러분께 선을 보인지도 약 3주가 지났다. 그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가졌던 소울에 관한 궁금점들도 이제는 많이 해소가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현재 공개되어 있는 애니콜 소울에 관한 이야기 대부분이 그 겉 모습이나 그 제원에만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오늘은 애니콜 소울의 인터페이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실 소울의 인터페이스는 한가지를 빼놓고는 이미 나와있는 일반 휴대폰과 다를 바가 없다. 그 '한가지'는 바로 휴대폰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DaCP(Dynamic Adaptive Control Pad)다.


■ 애니콜 소울의 핵심 인터페이스 - 소울 키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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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DaCP(뭔가 매우 복잡하므로 이 다음부터는 간단하게 소울 키패드로 부르겠다)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액정 화면 겸 입력을 받는 터치패드 역할을 하는 재간둥이로, 처음부터 기능이 정해져 있는 물리적인 버튼들과는 달리 상황에 따라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터치스크린의 장점은 화면이 다채롭게 변할 수 있으며 그 변화하는 화면에 맞춰 다양한 배치로 사용자가 입력할 수 있는 자유스러움에 있다. 하지만 눌렀을 때의 반응이 확실하지 않아 일반적인 버튼 방식 휴대폰에 비해 입력할 때의 느낌이 매우 떨어지며(애니콜 햅틱은 이에 대해 다양한 진동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충격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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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유리창(?)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니콜 소울은 달랐다. 매우 많이 쓰이면서 용도가 정해져 있는 버튼은 일반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고정 키로 장착하고 용도가 다양해 질 수 있는 부분을 소울 키패드의 변화무쌍함에 맡겼다.이로써 소울 키패드는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았으며, 여기서 보여주는 역동적인 화면은 애니콜 소울이라는 휴대폰의 간판 격이 되었다. 터치스크린의 장점과 일반 휴대폰의 장점을 모두 수용한 셈이다.

그럼 여기서 소울 키패드가 보여주는 화려한 모습을 잠시 감상해 보자.

초기에는 이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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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이동시에는 이런 모습. 방향 키와 확인 키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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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걸 때와 받을 때는 이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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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울 키패드는 단순히 입력의 수단 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때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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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시청 시에는 이런 식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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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 화면은 눕혀서 보기 때문에 세로가 가로로 변하는 것인데, 설정에 따라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용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 소울 키패드, 문제점은 없는가?

소울 키패드는 분명 좋은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 또한 존재한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 몇가지만 들면,


- 재미가 부족하다.

소울 키패드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소울 키패드의 아이콘과 그들이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효과는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윈도의 데스크탑 테마 같이 소울키패드의 아이콘과 애니메이션을 그룹별로 제공했다면 좋았겠지만, 한가지로 정해져 있는 이상 초기의 신기함이 사라지고 익숙해짐과 동시에 무감각해진 느낌이다.

기능을 맡아 수행한다는 측면에서는 충실했지만 즐거움 면에서는 다소 모자라다고나 할까? 사실 애니콜 소울이 내세우는 감성적인 소통은 대부분 소울 키패드의 화면을 통하는 것인데, 지금의 구현 수준은 다소 아쉬움이 있는 셈이다. 소울 키패드에 나오는 다양한 아이콘과 효과를 테마 형식으로 추가 제공해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 활용성을 더 넓힐 필요가 있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동작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툭 건드리는 탭(TAP)과 끄는 드래그(DRAG)다. 소울키패드는 탭만 활용할 뿐 드래그는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드래그를 활용한 인터페이스 기법이 없어 터치스크린의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그리고 네 방향과 가운데 말고 모서리 부분은 전혀 쓰지 않는데, 이곳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처럼 정형화된 화면과 인터페이스 배치보다는 보다 다양한 화면과 배치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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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콘이 배치되는 는 고정적이며, 모서리 영역은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


또한 소울키패드 만으로 대부분의 동작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모드를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취소 키를 누르기 위해 아래쪽의 버튼을 누르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 잘못 누르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은 다소 기계적인 부분이지만, 나름 구역이 정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 손가락으로는 소울키패드의 버튼을 잘못 누르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나는 OK를 누르고 싶은데 위 방향을 누르게 된다거나 하는 것 말이다.


- 네이트 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건 삼성전자만의 잘못은 아닐 것이다. 애니콜 햅틱을 쓰면서도 지적했던 부분이지만 아무리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여 애니콜 소울 고유의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도 이를 무시하는 이동통신사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나면 아무 소용 없어진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소울키패드 또한 그저 방향과 확인 키 역할을 할 뿐이다.

대표적으로 네이트 화면이나 멜론 플레이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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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에서는 방향 키와 확인 키로만 활용된다.


이 밖에도 몇가지 지적할만한 사항이 존재하지만 중요한 점들은 이 정도라 할 수 있다.


■ 소울키패드가 남겨준 숙제

터치스크린 폰이 유행하자 원래 방식의 휴대폰이 더 좋다는 사용자도 나왔고, 그러자 소울키패드를 탑재한 애니콜 소울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발전이란 개선과 개선에 따른 문제 발생, 그리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개선이 반복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삼성전자는 애니콜 햅틱에 이어 소울까지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앞에 내세운 제품을 연속으로 출시했다. 애니콜 햅틱과 소울에서 보여준 모습을 아직은 완전한 수준의 인터페이스라고 볼 수는 없지만 예전의 일률적인 휴대폰 인터페이스에서 어느 정도 탈피한 것만큼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애니콜 소울은 몇가지 단점들로 인해 나의 '소울'을 완벽하게 사로잡지는 못했다. 소울키패드의 편리성은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줬지만 감성적인 측면까지는 건들지 못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이용자에게 더 접근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새 제품에는 물론이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제품에도 충실하게 적용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세계 어느 회사 못지 않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진 휴대폰이 나올 것이다. 그런 면에서 애니콜 소울의 인터페이스는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분명히 의미가 있는 한 걸음이다.




2008/07/11 16:29 2008/07/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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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달리는 차들

Posted at 2008/07/10 16:42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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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6:42 2008/07/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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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 Review

소울폰의 스펙 다운, 그 진실을 파헤친다.

Posted at 2008/07/04 13:30 TNM
삼성전자는 세계 2위라는 엄청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제조사다. 덕분에 우리가 쓰는 휴대폰을 해외의 많은 이들이 쓰고 있고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삼성의 휴대폰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세계를 상대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휴대폰 가운데 어떤 제품은 국내에서 먼저, 또 다른 제품은 해외에서 먼저 출시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국내 출시판과 해외 출시판과의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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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제조사라면 몰라도 국내 제조사가 만든 제품이 그 기능과 성능이 해외 출시판보다 다소 떨어진다거나 가격이 더 비쌀 경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확실히 섭섭한 기분이 들 것이다. 오늘 할 이야기가 바로 이러한 부분, 국내에 출시된 소울폰의 이른 바 스펙 다운 여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 스펙 다운이란 무엇인가?

다 아시겠지만 스펙이란 Specification(제원)을 줄인 말이다. 다운이란 말 그대로 그 밑이라는 이야기고. 결국 스펙 다운이란 기존에 나온 제품의 제원에서 더 나빠졌다는 이야기를 뜻한다. 소울폰의 경우, SGH-U900이라는 모델로 해외에서 먼저 출시하고 국내에는 나중에 SPH-W590(SKT)/W5900(KTF)로 나왔는데, 여기에 스펙 다운이라는 말을 적용하면 해외 출시판이 국내 것보다 더 좋게 나왔다는 의미가 된다.

정말 그런가를 말하기에 앞서, 일단 기본적으로 휴대폰은 그 특성상 제조사 단독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말씀드리고 시작한다. 제조사가 해당 국가의 이동통신사와 긴밀한 조율 끝에 만들어지는 만큼 각 나라별, 또는 이동통신사별로 완전히 동일한 제품이 나올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오늘 다루는 소울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휴대폰에도 마찬가지인 이야기다.


■ 해외판 소울폰과 국내판 소울폰, 과연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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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출시된 소울폰은 SGH-U900


자, 지금부터는 이번 글의 본론인 소울폰 해외판과 국내판의 차이점을 짚어보도록 하겠다. 사용자들로부터 주로 지적받는 부분을 정리해 봤는데, 우선 잘못된 정보부터 이야기해보자.

1. 잘못 알려진 부분

- 해외판의 화면이 더 크다.
해외판과 국내판의 화면은 2.2인치 QVGA 해상도의 TFT 방식에 1600만색 지원으로 동일히다. DaCP 터치패드 액정 또한 1.1인치의 OLED 방식에 6만5천색 지원으로 역시 동일하다.

- 동영상 플레이 능력이 해외판이 더 뛰어나다.
해외판이나 국내판이나 모두 초당 15프레임으로 동일하다. 오히려 국내판의 경우 DMB 시청시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한다.

위 두가지는 분명 잘못된 소문이다. 이걸로 끝난 거라면 지금 글을 쓸 필요는 없으니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으로 넘어가 보자. 본격적으로 국내판 소울폰이 스펙 다운된 제품인가를 알아볼 차례.


2. 확실히 다른 부분

- 해외판이 더 얇다.

이 이야기는 맞다. 해외판은 105.9 x 49.5 x 12.9(mm)인 반면, 국내판은 106 x 49.5 x 13.7(mm)로 길이가 약간 늘었고 특히 0.8mm 가량 두꺼워졌다.
이것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지상파 DMB 모듈 내장으로 인해 두꺼워진 것이라고 한다. 지상파 DMB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긴 하지만 소울폰이 울트라 에디션의 전통을 잇는 제품이라고 생각해 볼 때 DMB가 필요없고 얇은 것을 원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쉬운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 해외판에 있던 B&O 앰프가 국내판에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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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맞는 말이다. B&O, 정확히 말하자면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은 고급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제품을 만들어 왔던 B&O는 해외판 소울폰에도 기술을 제공, B&O 앰프를 내장시켜 좋은 소리를 들려주지만 국내판 소울폰에는 빠져버렸다.

필자가 알아본 바로는 B&O 앰프가 야마하칩 기준으로 만들어진 휴대폰 벨소리와 호환이 안 되고 별도 탑재할 경우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B&O 앰프 탑재시 얼마나 음질이 향상되는지는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휴대폰으로 음악 듣기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분명히 아쉬운 일일 것이다.


- 외장 메모리 슬롯이 빠졌다.

해외판에 있던 외장 메모리 슬롯이 빠졌다. 이 역시 지상파 DMB 모듈 내장으로 인한 결과인데, 해외판에서 100MB 정도 밖에 제공하지 않던 내장 메모리를 300MB로 늘렸다.
소울폰에 내장된 500만화소 카메라로 찍은 사진 한장의 용량이 대략 2MB 전후로 150장 정도의 사진, 128kbps의 MP3 파일 하나를 3MB로 보고 50개의 파일 정도만 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리 넉넉한 용량은 아니다.

여기에 대한 해결책은 어쩌면 자명하다. 휴대폰의 메모리 용량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외장 메모리 슬롯이 달린 다른 제품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 찍는 양이 그리 많지 않고 멀티미디어 데이터 감상을 휴대폰으로 하지 않은 이라면 소울폰의 내장 메모리로도 별 문제는 없다.


- UI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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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에는 화이트 UI라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UI가 탑재된 반면, 해외판에는 퍼스널UX라는 다른 UI가 들어가 있다. 해외판 제품이 없는 상태에서 두 UI를 심층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단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봐서는 화이트 UI는 하얀 배경에 알록달록한 색을 사용했고, 해외판의 퍼스널UX는 단색 위주로 구성된 단순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DaCP의 아이콘 또한 국내판에는 해외판보다 다양한 색상을 사용한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

다음은 해외판 퍼스널UX의 사용 동영상이니 한번 살펴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mobileburn.com )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외판의 경우 국내판과 달리 UI를 개성있게 변경할 수 있다다. 색상과 아이콘, 배경 등을 바꿀 수 있는 해외판에 비해 국내판 소울폰에는 테마가 단 하나 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 아마도 삼성전자 측이 국내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하여 현재의 UI 테마가 정해졌다고 생각하지만, 해외처럼 사용자가 선택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의 UI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분명히 아쉽다.



3. 다르긴 하지만...

분명히 국내판과 해외판이 다른 부분이긴 하지만 스펙 다운이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 여기에는 재질 문제가 있다.

- 금속제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다.

이는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해외판 소울폰은 금속제 재질의 모델이 유명하지만,


사실은 금속제가 아니고 색상으로 인해 그렇게 보인다고 하며, 재질은 국내 출시품과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국내에 출시된 것과 같은 케이스의 제품 또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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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에서 본 시연 동영상에서 나온 소울폰의 케이스 또한 국내판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케이스는 재질이 아닌 색상의 문제가 되는 셈이다. 국내판 소울폰이 왜 지금의 디자인으로 정해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용으로 이 색상을 선택한 것은 확실하다.
이 역시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이겠지만 처음 해외판 소울폰의 사진을 보고 그 금속 느낌에 반했던 분들이라면 국내판 소울폰을 보고 실망한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참고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금속제 배터리 커버는 인식율 저하로 인해 M-Commerce 기능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국내판에는 플라스틱 커버 또한 같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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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에게 바라는 것

지금까지 살펴본 것에 따르면 소울폰의 해외판과 국내판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스펙 다운이라고 단정할 것이냐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국내판이 해외판보다 떨어지는 점도 있지만 좋은 점도 있다. 이러한 국내판과 해외판의 차이는 결국 휴대폰이라는 제한된 기기에서 우리나라 소비자를 기준으로 제조사 측이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 만족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결국 국내판 소울폰의 스펙 다운이라는 이야기로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급형으로 저렴하게 나온 제품이라면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지만 소울폰은 고급형 제품, 그것도 삼성전자의 휴대폰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것이다.

제조사인 삼성전자 측에서는 단순히 까탈스러운 일부 사용자들의 요구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개성과 다양성을 원하는 사회가 된 이상,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자세로 접근했다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UI에서 보다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고 케이스 또한 다양한 색상을 준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등 말이다.

제품을 만들어 많은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다수의 소비자들이 훨씬 더 중요하겠지만 소수가 가진 다양한 개성도 포용할 수 있다면 삼성전자의 휴대폰들은 한층 더 사랑받는 명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런 때가 되면 스펙 다운 논란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2008/07/04 13:30 2008/07/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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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꽃들

Posted at 2008/07/01 23:28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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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폰으로 찍어봤습니다. 밝기랑 명암비 조절하고 노이즈 없앴습니다.

뭐 제 솜씨가 문제긴 합니다만 좀 더 찍어봐야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네요.



2008/07/01 23:28 2008/07/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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