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s Review

익숙해진 사용자 경험에 대한 도전의 미완성, 애니콜 소울

Posted at 2008/08/28 13:54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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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키패드는 두달 전에 출시한 애니콜 소울(SOUL)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인 방향 버튼과 달리 소울 키패드는 작동 상황에 따라 다른 메뉴를 표시하는 화면 위를 누르면 그에 맞는 기능을 실행한다. 일률적이고 특징 없는 방향 버튼보다 좀더 직관적이고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발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라 볼 수 있다.

사실 휴대폰 UI는 매우 오랫동안 방향 버튼에 맞춰 진화해 왔다. 휴대폰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상하좌우 네 방향 버튼에다 가운데 또는 오른쪽 위의 확인 버튼을 누르는 구조 안에서 UI를 다듬었다. 꽤 오랜 기간을 갈고 다듬어 완성된 UI를 거쳐간 이용자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그만큼 보편화된 키패드 휴대폰의 UI는 방향 버튼만으로 다룰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는 상태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따지고 보면 소울 키패드는 종전 방향 키패드를 쓰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키패드 대신 터치 패드라는 물리적인 변화가 생겼을 뿐, 상하좌우 버튼이나 가운데 확인 버튼의 기능은 그대로다. 소울 키패드에 종전 UI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아마도 이전 메뉴에 익숙해 있는 휴대폰 이용자들은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다. 다만 키패드를 누르는 게 아닌 터치를 하는 것이라 다른 느낌을 받기는 할 것이다.

문제는 단순히 이전의 UI와 소울 키패드를 접목하는 게 바람직한 것이냐는 점이다. 이전 UI를 그대로 쓸 바에는 그냥 키패드로도 충분히 만족할만 하므로 공들일 이유가 없음이다. UI의 진화를 위해 터치 패드를 썼든, 터치 패드에 맞춰 UI를 바꾸든 간에 소울 키패드를 통해 이용자는 종전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소울 키패드를 넣은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소울 키패드의 등장은 극적이지는 않으나 필요한 상황이기는 했다. 점점 다기능화되고 복잡해지는 휴대폰을 좀더 효과적이고 편하게 다룰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요구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풀터치 방식 휴대폰이라는 흐름이 좀 가팔라지는 듯 보여도 여전히 키패드 방식을 더 많이 쓰는 여건이다 보니 이를 보완할 UI가 필요했고, 소울 키패드는 그런 대안의 한 형태로 나타난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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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종전 UI가 바뀌는 것보다는 소울 키패드가 메뉴에 따라 얼마나 직관적이고 다양성을 갖추느냐가 더 중요했는데 첫 절충은 어느 정도 잘 이뤄진 듯 보인다. (KTF용 소울폰에서)MP3를 들을 때는 재생/곡 선곡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 DMB TV를 볼 때는 채널 변경이나 볼륨 조절, 사진을 찍을 때는 줌인/줌아웃이나 노출 조절, 계산기에서는 사칙연산으로 시시각각 아이콘을 바꿔가면서 이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바로 알려준다. 슬라이드를 올린 뒤 메뉴에 들어가지 않고도 DMB나 문자, 전화번호부 검색 같은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도 있다. 물론 아이콘을 바꿀 필요가 없는 기능에서는 방향 버튼이 뜨기도 하다. 이러한 아이콘의 변화 덕분에 휴대폰의 기능을 좀더 쉽게 쓸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소울 키패드가 완성된 형태라고 말하기는 이르다. 아직은 세밀함과 일관성이 부족하다. 소울 키패드를 만든 궁극적인 목적은 각 기능에 맞는 버튼의 역할을 바로 이해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설명서를 뒤적거리지 않아도 휴대폰을 다루도록 각 재주에 맞는 버튼만 작동하도록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기능에서 이를 쉽게 무시하고 있다. 더불어 통신사 서비스에서도 버튼은 바뀌지 않는다.

가장 쉽게 무시된 것이 방향 버튼의 설정이다. 아이콘이 바뀌는 것보다 화살표 아이콘이 더 많이 나타나므로 이에 대해서는 더 세밀하게 설정을 했어야 한다. 이를 테면 블루투스나 파일뷰어, 각종 설정의 세뷰 메뉴처럼 세로 메뉴만 보여주는 기능이라면 당연히 상하 두개의 방향 버튼만 있으면 된다. 이용자는 좌우 방향 버튼이 뜨면 그에 맞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게 되는데, 실제로는 이 버튼에 해당하는 움직임이 전혀 없으므로 불필요한 버튼이 되고 만다. 앨범 보기도 마찬가지. 위아래로 막대가 움직이는 것과는 달리 사진 탐색은 좌우로만 되므로 실제로 확대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상하 버튼을 없애고 좌우 버튼만 띄우는 것이 맞다. 또한 사진을 확대한 뒤에도 위와 왼쪽 버튼은 이전 사진으로, 아래와 오른쪽 버튼은 다음 사진을 찾는 데 쓴다. 버튼의 기능이 중복되어 나타나는 것이고 이에 맞는 아이콘으로 대체해야 하나 이것 역시 신경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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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일관성의 대표적 사례는 가운데 확인(OK) 버튼이다. 소울폰의 오른쪽 위에도 확인 버튼이 있지만, 어떤 기능을 수행할 때는 소울 키패드의 가운데에 있는 OK가 뜰 때와 아닐 때도 있다. 가끔 파일을 고르는 상황처럼 V(체크) 아이콘이 뜨는 예외적인 상황을 빼면 가운데 버튼의 기능을 확인 버튼으로 고정하는 것이 이용자에게는 일관된 사용 패턴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는데, 이를 제대로 적용하지는 못한 듯 하다.

소울 키패드의 효율성은 불필요한 버튼을 제거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DMB, 음악, 사진 촬영 같은 비중이 높은 기능에서는 각 방향에 알맞은 아이콘을 배치시켜 그런 효율성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 문제는 그것만으로 완성도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위에서 지적한 대로 더 세세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다듬어야 소울 키패드를 넣은 보람을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주겠다는 의욕만 앞세우기보다 세세한 부분에서 소울 키패드만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지름길일 것이다. 앞으로도 소울 키패드를 이용한 휴대폰이 또 나올 것이기에 다음을 위해 충고를 던진다.

덧붙임 #
소울 키패드의 색깔은 역시 단색이 예쁘다. 특히 통신사의 멋없는 휴대 인터넷 로고를 고려한다면 컬러보다는 단색이 훨씬 깔끔하고 예쁘다. 아이콘도 좀 작게 하는 게 좋을 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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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13:54 2008/08/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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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 Sphere

네덜란드 걸리버여행기

Posted at 2008/08/28 00:33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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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편]   


  # 이제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로 고고씽

 자자 - 파리에서의 낭만적인 3일은 지나가고,

이제 유럽의 자유, 튤립의 나라, 나막신의 나라, 네덜란드로 가보실까요? :)

네덜란드로 떠나는 공항. 오늘도 날씨가 좋구나 ♬

 

파리에서 네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짐부터 찾고!!  그런데 캐리어를 찾는데 어떤 사람이 말을 걸더라고요.

"안녕하세요? 니하오마? 스미마셍?"

잉? 보통 "하이, 불라불라불라 @!%%&%#%..........^^;" 하는 식이었는데

이사람 왠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짬뽕이지??? 하며 당황해서 슬슬 피하는데..

그사람 계속 말을 겁니다.

유럽 여행하다보면 동양여자들을 쉽게 보고 말을 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갑자기 그 생각이 스치면서..  훠이~ 훠이~ 저리가!!

짐을 찾고 이동하는데 - 요런 재치있는 옥외광고를 발견했습니다.

재밌는 광고들 참 많은것같아요 :)


# 자전거의 천국, 네덜란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

암스테르담은 도시가 작아서 공항에서 어디든 20 ~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면서 찬찬히 구경을 하는데.. 자전거가 정말 많더라고요.

파리 역시 25만원정도의 보증금을 걸어놓으면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는 정책으로

자전거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특히나 암스테르담은 가는 길마다 자전거들이 가득차있고

계속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더군요. 

네덜란드는 자전거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합니다.

워낙 유럽에서는 자전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지만

특히 네덜란드의 경우에는 지형조건이 평지가 대부분이고 단거리 교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보급률이 특히나 높고 정부정책으로 자전거 활성화를 추진해왔다고 하네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고요.

참. 이곳 학생들의 가장 큰 재산은 자전거라고 하네요.

왠지 귀엽게 느껴지지않나요? :) 붕붕=3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사진찍는 다나루이님.

하루종일 카메라를 손에 놓지않으시네요.

DSLR, 디카, 그리고 소울폰 카메라로 멋진사진들을 찍으시는데요.

소울폰 카메라의 파노라마 기능!!  강력추천 하시네요 ^^  



# 세계 최장신 나라 185가 평균이라고??

 

자전거의 천국이라는 것 말고도 네덜란드에 가면 눈에 확 띄는 것이 또 있죠.

바로 사람들의 ’키’인데요.

파리에서도 땅꼬마가 된 저는 네덜란드에 와서는 바로 난쟁이가 되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키들이 크던지... 사람들의 평균키가 제일 큰 나라가 네덜란드라고 하네요.

어쩐지!! 내가 작은게 아니라고!!  자전거 많이 타면 저렇게 키 커지나? 키 큰 언니들!!


# 특이한 법제도, 집집마다 고리가 하나씩?

또또또! 마지막 한가지 의문점?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면서 건물들을 살펴보는데..

이상한 점이 보이더라고요. 바로바로 건물 꼭대기마다 있는 이 고리들!!

요게 몰까? 하고 궁금함에 알아보니..

암스테르담의 17세기 특이한 법제도 때문에 집집마다 고리를 달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당시 암스테르담은 제한된 땅이 많은 인구들이 밀집하게 되자 건물에 제한을 두었는데요.

창문 크기, 너비, 계단 수 등 세세하게 정해져있다고 합니다. 한집에 창을 세개 이상 달지못하게 하고 폭은 8미터 정도로 제한을 두는 거지요.

그래서 기형적으로 폭은 좁고 길이만 긴 건물들이라.. 이사를 할 경우 힘이 드는데

이사짐을 좀 더 편하게 운반하기 위해서 위에 고리를 도르레 역활로 이용해서 옮기는 거죠.

독특하죠? :)

전 아담한 건물과 이색적인 구조로 신기해하기만 했었는데 이런 숨겨진 사연들이 있더라구요.


# 고흐미술관 

이제 고흐미술관으로 이동했는데요. :)

가는 길에 보이는 요것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오호라 -

와우 - I am sterdam!!

재밌는 발상이지요? :)

줄서있는 많은 사람들..

고흐 미술관은 네덜란드의 유명한 관광지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촬영불가! ㅠ

미술책에서 봤던 그림들이 직접 눈으로 본다니 신기하더라고요.

반고흐의 일대기를 주제로 시대순서데로 작품들을 전시했고요.

그 밖에 지인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았고 짧은 시간 안에 보려니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네덜란드에 왔으면 모두 꼭 한번쯤 가본다는 고흐미술관.


# 암스테르담의 중심. 담광장

암스테르담에 온 모든 관광객들이 아침마다 들리는 곳. 담광장입니다.

암스테르담의 중심가다 보니깐 쇼핑, 카페 등이 많이 밀집되어있는 곳이죠.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전 또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달려가야죠 -

어머나! 아저씨 모해요? >_< 마술인 것같은데

뒤에서 보기 민망한 마술.... 어쨋든 사람들에게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광장의 거리 예술가들은 많이 있었는데요.

저 조그만 인형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노래에 맞춰 센스있는 댄스도 !! :)

요렇게 즐거운 사진촬영도 있지만..

차마 사진 촬영하기 무서운 ...

이런 분도 계셨어요. 아니 무서워서 같이 찍겠냐고요.

차마 가까이서 찍지 못하고 멀~~찍이 떨어져서.. 줌으로 확!! 당겨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이렇게 즐거운 담 광장의 풍경을 즐기며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슬금슬금 몰려오더니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 쨍쨍- 하던 날씨가 이랬다저랬다.

하루에 12번도 더 바뀌는 날씨가 네덜란드 날씨라고 하더군요.

초겨울날씨로 돌변한 암스테르담에서 벌벌 떨면서 다녔습니다 ㅠ 흑

비오는 암스테르담 광장에서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우리의 파워블로거, 트레비스님.

찰칵찰칵 멋진 사진들이 기대되네요.

 


!!


마무리 점프샷!  모두들 신이나서 얏호!!


2008/08/28 00:33 2008/08/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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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 Gallery

스쳐 지나가는 영혼들

Posted at 2008/07/12 10:48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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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어느 버스 안에서.
by 소울폰

2008/07/12 10:48 2008/07/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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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 Review

휴대폰 사진, 만만히 볼 게 아니군요.

Posted at 2008/07/12 10:30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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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휴대폰을 쓰면서 무시했던 유일한 재주는 다름 아닌 사진 찍기였습니다. 화소가 아무리 많아도 그 품질을 믿지 않았으니까요. 화소 많은 이미지 센서보다 이미지 처리가 중요했기에 단순히 이미지 센서의 숫자 크기에 놀아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새 휴대폰이 생길 때마다 사진 촬영을 해봤으나 역시나 기대치를 밑도는 화질이라 촬영 버튼을 거의 누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사진에 특화된 휴대폰을 쓰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지요. 허나 휴대폰 사진이 주는 만족감이 그리 크지는 않았던 게 휴대폰 카메라를 멀리했던 가장 이유일 겁니다. 사실 200만 화소 정도면 일상에서 사진을 찍는 데 모자람이 없다고 여기고 있긴 해도 화소에 상관없이 100%로 확대해 보면 세밀함이 떨어지거나 너무 뭉개지는 게 늘 불만이었으니까요. 그냥 작게 쓸 사진이면 품질까지 따질 것까진 없지만, 그래도 사진에 대한 기준이 조금은 있는 편이라 그런지 휴대폰의 사진 촬영 기능을 조금은 멀리했더랍니다.

그런데 이제 이 생각을 좀 바꿔야 할 때가 온 듯 싶습니다. 얼마 전부터 블로거들이 쓴 휴대폰 관련 글을 읽어보니 사진을 괜찮게 찍는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던데, 며칠 전부터 쓰고 있는 소울로 사진을 찍고 난 뒤에야 그게 빈말이 아닌 것을 알겠더군요. 500만 화소라는 많은 화소로 매우 커다란 사진을 담지만 무엇보다 사진의 질이 좋고 준 컴팩트 디카 못지 않는 재주로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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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울폰으로 찍은 수많은 사진 중에 몇 개만 골라봤습니다. 크기 조절이나 보정을 전혀 하지 않은 사진들입니다. 원본 파일의 용량이 너무 커서 블로그에 다 올리기는 어렵고, 플리커에 소울폰 사진을 모은 세트를 준비했으니 나머지 사진은 그곳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울메이트 갤러리에도 소울폰으로 찍은 사진이 등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블로그에 업로그한 이미지 크기는 모두 1,920x2,560입니다. 소울폰으로 찍을 수 있는 최대 크기입니다. 아마 보는 분들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만하면 생각보다 제법인데?"라는 평을 내리고 있습니다. 확대를 해도 크게 뭉개짐이 없고 세밀함이 살아 있는 데다 노이즈도 생각보다 적게 나타나는 것이 제게는 의외였으니까요. 또한 사진을 찍는 동안 화이트밸런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용자가 조명에 맞는 설정을 할 수 있지만, 그 걱정을 덜만큼의 능력을 보여주더군요. 지금 휴대폰 사진의 품질을 DSLR급이 되어야 한다고 바라진 않기 때문에 이만하면 나름 만족할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진을 찍을 때 휴대폰의 갖가지 기능에도 좀 놀랐습니다. 요전까지 휴대폰 사진을 찍을 때는 그냥 촬영 버튼만 찍었는데, 설마 휴대폰에 반셔터까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으니까요. 반셔터로 초점을 맞춘 뒤에 버튼을 꽉 누르면 사진을 찍는 걸 보면 영락없는 자동 카메라입니다. 자동 초점을 잡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나름 정확하더군요. 가끔 접사에서 자동 초점이 '삑사리'를 낼때도 있지만, 그래도 훌륭합니다. 물론 셔터막이 없으니 반셔터나 셔터 릴리즈라는 용어도 맞진 않을테지만, 그 재주를 살려냈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반셔터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다양한 선택 모드에도 놀랐습니다. 일단 동영상으로 찍은 소울폰의 카메라 기능을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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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일반 촬영 모드에서 자동 초점 기능만으로 모든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만, 특이한 상황에서 여러 장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더군요. 얼굴에 초점을 맞추는 얼굴 인식이나 인물을 화사하게 찍는 인물 모드, 역광에서도 사진을 제대로 찍는 역광 모드, 밤에도 선명하게 찍는 야간모드, 웃으면 사진 찍는 스마일샷 외에도 풍경, 스포츠, 석양, 일출/일몰에 맞는 여러 상황에 맞춘 장면 모드를 넣었습니다. 이 많은 것을 다 쓰기도 어렵겠지만, 각 상황에 맞춰 좀더 좋은 사진을 찍으려 할 때 도움을 줄 것입니다.

장면 모드가 아닌 일반 촬영 모드에서는 좀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장면 모드는 그 상황에 맞게 촬영 값이 세팅되지만, 일반 촬영 모드에서는 어느 정도 이용자가 하고 싶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연사나 파노라마, 9분할 촬영에 ISO를 400까지 수동 조절합니다. 특히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때 너무 편하더군요. 촬영 버튼을 누르고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이면 알아서 긴 사진으로 정리해 줍니다. 측광 방식을 선택하고, 연사를 정하고, 손떨림 보정을 고르고, 사진 분할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접사 모드도 선택할 수 있는데, 대략 5cm 거리에서 선명하게 잡아낸 듯 합니다. 화이트밸런스와 단색 효과를 넣은 사진을 찍는 모드도 고를 수 있습니다. 노출 설정도 바꿀 수 있고 일정 시간 뒤에 사진을 찍도록 타이머 설정도 됩니다.

단순한 사진을 찍는 이라면 이런 기능이 복잡하고 귀찮을 겁니다. 자동 모드에 두고 초점만 맞춰 찍더라도 보기 좋은 사진을 담아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이들도 많을 테니까요. 그래도 욕심 같아서는 좀더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하는 속마음을 가진 이들에게는 결코 버릴 수 없는 기능들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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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 모드가 아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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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 모드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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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을 전혀 당기지 않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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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배 디지털 줌을 당겼을 때

물론 약점도 있습니다. 빛이 적을 때 반응이 느려지는 것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감도가 너무 높으면 밴딩 노이즈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면 모드마다 효과가 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포츠 모드는 좀 무리다 싶더군요. 빠른 피사체를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셔터가 없으니 셔터 속도가 의미 없기 때문이랄까요? 광학 줌이 아닌 디지털 줌이라 피사체를 당겨 찍을 때 선명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최대 이미지 크기로 저장하는 것은 다행인 듯 싶긴 합니다. 감도를 높이면 노이즈는 어쩔 수 없고, 디테일도 좀 떨어지고요. 내장 플래시를 쓸 대 화밸이 좀 어긋나더군요. 아무래도 전문 디카도 아니고 휴대폰의 한 기능이다보니 이런 약점들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개선될 것이라 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어떤 사진을 찍느냐는 전적으로 이용자의 몫입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가로가 아닌 세로로 긴 파노라마 사진을 찍기도 할 것이고, 위에 있는 다양한 사물, 그리고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을 테고요. 어쩌면 휴대폰만 갖고도 좋은 사진을 찍는 분들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휴대폰 사진 품질이 좋아졌다는 이야기이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올 500만 화소 카메라들은 카메라 기능이 더 부각될 것이라 보이는데, 부디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성능과 재주를 갖추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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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10:30 2008/07/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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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 Story

소울폰으로 듣는 브라운 아이즈의 Soul

Posted at 2008/07/04 09:00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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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그리워하던 나얼과 윤건의 하모니.. 브라운아이즈가 5년만에 3집으로 돌아왔어요.
예전 같으면 레코드 샵으로 달려가 CD를 샀겠지만,
요즘은 동네의 작은 레코드 샵은 물론이고 대형 레코드 샵도 구경하기 힘든거 같아요.
할 수 없이 요즘엔 인터넷으로 새로운 음악을 접한답니다.

  아이팟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아이팟을 제대로 지원하는 음악 서비스가 없어서 새로운 앨범은 휴대폰에 담거나 온라인으로 듣곤 해요.
이렇게 얘기하면 "휴대폰으로 어떻게 음악을 들어요?"  라고
묻는 분들이 많더군요 +.+
오늘은 한번 자세히 얘기해볼까 해요~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선 이통사가 제공하는 유무선 포털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면 돼요.
전 SKT를 사용하기 때문에 멜론이란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먼저 멜론 홈페이지(www.melon.com)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멜론 플레이어를 다운 받습니다.
실행을 하면 이런 플레이어가 실행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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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앨범 안내도 나와있고~
원더걸스의 노래가 1등이고 브라운 아이즈가 2위네요 ^^

 브라운 아이즈의 앨범을 소울 폰에 담기위해 앨범 자켓을 클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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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이 넘는 분들이 앨범평을 남겼네요.
2집이 나온지가 벌써 5년전이고, 적극적인 앨범 홍보도 안하는데 이렇게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건 그들의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SOUL 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그럼 이제 음악을 휴대폰에 담아보기로 해요
다운 받기에 앞서 멜론 상품에 가입해야해요.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 프리클럽과 같은 상품에 가입하면
월 4,500원(첫달은 5,000원)에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다운받을 수 있답니다.
 EBS 어학 강의도 매일 매일 업데이트 되니 영어 공부를 하고싶은 분들은
어학 관련 패키지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자 이제 핸드폰을 USB케이블로 컴퓨터에 연결을 하구~
앨범 전체를 선택하고 '다운로드'를 클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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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먼저 할 것은 음질 선택이에요.
음질 선택에 보면 128kbps/192kbps/320kbps가 있는데,  
이것은 sampling rate이라고 해요.
뭐 너무 어려운 건 패스하고 ~ 이게 높을 수록 음질이 좋아지지만 그만큼 파일 크기도 커지니
 적절한 걸로 선택합니다.
음질 선택을 하고 나서 다운로드 위치를 결정합니다.
컴퓨터에서는 주로 온라인으로 들으니깐 다운로드는 MP3휴대폰으로만 선택하고 ~
 
자 이제 다운로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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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가 완료되고 나면 좌측 하단 MP3휴대폰을 클릭해서,
내 폰에 저장된 파일들을 확인해볼 수 있어요.

브라운아이즈 3집의 모든 곡들이 잘 저장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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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폰에는 내장 메모리가 300M가 제공되는데요
현재 30여곡정도를 저장했는데 아직 80MB가 남았네요.
중간 음질로 서른 대 여섯 곡 정도를 넣을 수 있으니 저한텐 넉넉한 용량인거 같아요.
어차피 휴대폰으로는 멜론에서 다운받은 최신 앨범만 듣거든요

자 이제 핸드폰에 담은 mp3를 들어볼까요~ 메뉴>5.신나는애니콜>3.MP3을 실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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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플레이어가 실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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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가사도 나오구~
아이팟을 가지고 다니면 나 혼자 밖에 음악을 들을 수 없지만
소울폰으로는 둘이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자동차도 컴퓨터도 없는 야외에서 분위기 업 시키는데 음악 만한것이 있을까요 ?  
이 여름과 참 잘어울리는 브라운 아이즈 3집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지요.




2008/07/04 09:00 2008/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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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의 7월... 여름 풍경

Posted at 2008/07/03 13:41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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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생이시라면 이곳이 어디신지 아시죠?
전 홍대생이 아니라서...-_-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훗~~ 암튼 푸르른 7월의 교정을 소울폰으로 담아봤습니다.

풍경모드에서 고급 화질로 놓고 그냥 찰칵~ 어때요. 잘 나왔나요? ^^
2008/07/03 13:41 2008/07/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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