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s Review

"혼(?)"이 담긴 소울폰과 친해지기..살짝 까다롭네!

Posted at 2008/07/16 10:30 T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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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의 익숙함과 터치의 신선함을 겸비한 소울폰


소울폰을 사용한지 이제 보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휴대폰에 '혼'(?) 담겨서 그런지.. 쉽사리 익숙해지지 않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소울폰 전에 햅틱폰을 사용했고 그 전에는 일반 키패드 폰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두달 정도 햅틱폰을 사용하다가 소울폰에 적응하려니.. 나름대로 힘든부분이 있더군요.

소울폰은 알다시피 큰창과 작은창 두개로 구분되며.. 아랫부분은 '혼'(?)이 있는 부분으로 터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기능을 다루는 과정에서 저도 모르게 큰 창에 손이 가면서 큰 창을 누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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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폰에 익숙해져서 나도 모르게 큰 창을 누르게 된다^^

햅틱폰에 익숙하다보니 생기는 오류라고나 할까요.

지금도 가끔은 그런 착각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적응된 편입니다.

소울폰을 처음 만졌을때(햅틱폰은 다소 넓다고 느꼈지만)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또 그리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도 만족스러웠죠.

너무 가벼우면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너무 무거우면 바지나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을때 부담스러운데..'소울폰'은 안성맞춤이라고나 할까요.. 괜찮았습니다.

제 아내는 슬라이드 감촉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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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폰의 슬라이드 느낌이 다른 휴대폰에 비해 부드러운 편이다.

휴대폰이라는 것이 그저 통신을 위한 도구로 주로 사용하는 지라 아직 많은 기능을 익숙하게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작은창에 나타나는 각종 아이콘과 일반 휴대폰에서 볼 수있는 키패드는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해줄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터치에 익숙한 사용자는 작은창을 주로 애용하고 기존 휴대폰을 사용했던 사용자는 키패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죠.

그러다가 두가지 방식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되면 소울폰은 나만의 휴대폰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삼성전자가 말하는 혼이 담긴 휴대폰과 교감이 이뤄지지 않을까요?ㅋㅋㅋ.

물론 불편함도 있습니다.

작은창의 방향키와 가운데 'ok' 버튼 등을 터치할 때.. 대충 누르다가는 다른 부분까지 함께 터치하게돼 원하지 않는 창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창이 다소 작은 느낌은 듭니다.

아내도 역시 이 부분에는 공감을 하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는 메뉴에 대한 문제인데.. 사실 이것은 다른 휴대폰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메뉴 부분이 왼쪽에 있어 한손으로 조작할 경우 왼쪽 부분까지 가는 과정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다고 아내는 지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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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잡이가 우리나라에는 많은데도 불구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 버튼이 왼쪽에 있어 다소 불편하다는 아내의 지적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오른손잡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자주 사용하는 '메뉴' 버튼을 오른쪽에 위치했더라면 더욱 편리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작은 창에 나타나는 각종 아이콘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이어서 기능을 활용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디오, 전화, 메시지와 관련된 아이콘은 누가봐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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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바뀔때마다 변하는 아이콘으로 왼쪽은 평상시 소울폰의 아이콘이고 오른쪽은 특정 메뉴를 선택할때 나타나는 방향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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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은 카메라 모드로 바뀌었을 때 보여지는 아이콘이며 왼쪽은 MP3 기능을 활용할때 보여지는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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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능 촬영시 타이머 모드를 사용하게 되면 설정된 시간(초)가 아래 창에 표시되며 음성으로도 안내해 준다.

배터리 탑재 부분은 햅틱폰에 비해 비교적 개폐가 쉬웠습니다.
햅틱폰의 경우 엄지손가락으로 있는 힘껏 밀어야 하고 손에 땀이나 기름이라도 조금 묻었을 경우에는 열기 참 힘들었는데 소울폰은 쉽게 배터리 커버 부분이 열리더군요.

그러고 햅틱폰이 여성스럽다고한다면 소울폰은 다소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튼튼하면서 묵직하고 또 스태인레스를 연상케하는 차가움도 느낄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 햅틱폰은 전면 터치폰이다보니 다소 조심스럽고 비록 소울폰보다 크기는 하지만 고급스러움까지 어우러져 여성적인 느낌이 납니다.

사실 해외 출시 제품에 비해 국내 출시 제품이 다운그레이드됐다고 하고 또 작은 창의 UI가 한글에 컬러풀해서 촌스럽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어차피 사람마다 그런 컬러에 대한 느낌은 차이가 있는 것이라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운그레이드라고 하기보다는 한국에 맞게 최적화 됐다고 이해하면 소울폰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내장 메모리가 300MB에 불과하고 확장이 안되는것은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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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된 메모리의 사용영역을 나타내 주는 창으로..국내 출시용은 아쉽게도 확장 슬롯이 없는데다 내장 메모리도 300MB에 불과해.. MP3파일이나 동영상 등을 저장하기에 다소 부족한 아쉬움이 있다.

500만화소에 각종 다양한 기능을 갖춘 카메라를 유감없이 발휘하려면 넉넉한 저장공간이 필수인데 말이죠.

또 MP3P 대용으로 소울폰을 활용하기에도 역시 저장공간의 제약이 안타깝습니다.

이부분을 개선할 수는 없는건지.. 아쉽더군요.

아직까지 소울폰과 친해지는 과정중이지만 전반적으로 디자인 무게, 그립감, 기능, 편리성 등에 있어서는 만족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멀티미디어 등 소울폰의 장기를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 5개 만점>
무   게         ★★★★☆
디자인         ★★★★
그립감         ★★★★
견고함         ★★★★
편리성         ★★★☆
배터리 착탈  ★★★★
메모리         ★★

2008/07/16 10:30 2008/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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